대우증권이 이날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일 급락에서 반전, 소폭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2.14%(4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4만여주 수준이며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이날 대우증권은 지난 2008회계년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회계년도 4·4분기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주식거래대금 증가 외의 펀더멘털 개선(수익증권 및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등)에는 여전히 상당 시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며 차익실현을 권고하기도 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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