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가 YB(윤도현 밴드)의 8집 타이틀곡 '아직도 널' 뮤직비디오에 대해 8일 방송가능 판정을 내렸다.

당초 이 뮤직비디오에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던 KBS는 YB 측의 수정본 뮤직비디오에 대해 재심의 결과 방송을 허용키로 했다.

KBS 심의실의 한 관계자는 "이 뮤직비디오가 도로 중앙선 위로 걷는 장면이 도로교통법에 저촉됐고, 일부 상표명이 노출된 것이 문제였다"면서 "YB가 해당 장면을 삭제, 편집해 이제 아무 문제 없이 방송이 가능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 심의는 최근 YB 리더 윤도현의 KBS 방송 출연이 좌절된 가운데 진행된 일이라 이목을 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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