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29일 엑스포과학공원 남문광장과 도심에서 ‘대전 자전거 타슈~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여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의 하나인 이 행사는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을 자전거로 달리는 선수 200여 명과 시민 1300여 명 등 모두 1600여명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28일 오후에는 대전 둔산대공원을 출발해 엑스포대교, 갑천대교, 과학공원 네거리 등 12㎞ 구간을 도는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튿날엔 둔산대공원-한밭대교-대전역-서대전네거리-서대전IC 18㎞ 구간에서 전북 전주로 이동하는 선수단을 환송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풍물놀이, 벨리댄스, 외발자전거,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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