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작년보다 3%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예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하루 평균 8340만배럴로 지난해 보다 24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IEA는 작년에 비해 1.4%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국인 미국과 2위 소비국인 중국 등의 경기 악화가 석유소비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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