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준기가 비공개로 준비하던 앨범의 재킷 사진이 유출됐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얼마 전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스틸 컷이 몇몇 네티즌들에게 의해 사전 유출돼 급속도로 전파됐다"며 "내부에서 유출이 된 상황이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진행했지만 또다시 앨범 재킷 사진이 유출돼 최초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유출된 해당 사진들은 이준기의 파격적인 변신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이에 소속사측은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공식발매가 한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음원마저도 불법으로 노출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멘토 엔터테인먼트측은 "얼마 전 뮤직비디오 사진과 팬 콘서트의 특별무대 시안, 공연 큐시트를 시작으로 잇따른 자료 유출에 곤혹스럽다"며 "불법적 음원 유출 방지를 위해 철통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18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에피소드2' 팬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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