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에이미와 바니가 학교에서 꾸준히 관심 가져주는 남학생이 두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 2층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올리브(O'live) 리얼 시츄에이션 '악녀일기5 하이(Hi) 스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에이미와 바니는 포토타임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에이미는 "관심을 보이는 남학생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우리도 인기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단순한 호기심에 학생들이 몰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이미는 "어느 수업을 가던지 똑같은 학생들이 같이 다녀주고 있다. 딱 두명"이라고 말하며 "그 학생들의 이름도 지금 외운다.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바니는 관심을 보이던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첫째날보다 훨씬 줄고 둘째날보다 더 줄어 들었다. 이제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악녀일기5 하이(Hi) 스쿨'은 실제 성남 방송 고등학교 1학녀 1반에 입학해 여느 학생들과 같이 등하교를 하며 힘들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된 그들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들여다본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

한편 예전 방송된 '악녀일기 리턴즈'에서는 에이미와 바니의 미국 체류기로 초호화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비롯, 라이베이거스, LA 등지에서의 화려하고 부유한 생활을 보여준 바 있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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