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1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 41억원, 영업이익 9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25.8%, 10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8.6%, 46.5%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0억5000만원으로 5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고환율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올해는 원화약세 등 외부환경을 적극 이용해 ECM 칩 시장 점유율 50% 이상 달성과 신제품 적기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폰용반도체(ECM) 칩은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휴대폰, 캠코더 등의 핵심부품이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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