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 씨와 함께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영홀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 참석한 심은하는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심은하는 "와줘 감사하다. 너무 오랜만이죠?"고 첫 인사를 했다.

그는 "출품한 작품들은 결혼 전에 그림을 배울 때 가지고 있던 작품"이라며 "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배웠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림을 배울 당시 탈출구가 필요했다"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내 삶을 그림에 바쳤다"고 전했다.

그는 또 화가로의 활동에 대해 "붓을 놓은지 오래됐다. 여건이 된다면 다시 그리고 싶지만 화가로가 아닌 취미로 그려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예계 복귀에 대해 "아직 생각못하고 있다. 아이 키워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SOAF에는 심은하, 김혜수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작품을 전시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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