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이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 건설의 수혜주라는 평가에 주가가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백광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0.92%(5100원) 크게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000여주로 전일 거래량을 이미 넘어서는 증가세며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

이날 IBK투자증권은 백광산업에 대해 돔구장 건설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환영 애널리스트는 "돔구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백광산업 서울부지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하프돔구장 건설로 우려됐던 소음 문제, 야간조명 문제 등이 해소되고 백광산업의 공장부지 변경 가능성이 커 부동산 시세에 이로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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