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4월부터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경우 공공건축물 설계 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인근 주민이나 이해관계인의 민원과 건의로 공사가 중단되고 설계변경이 이루어지는 등 공사지연으로 인한 사업비 예산이 가중되는 일이 있었다.

따라서 공공건축물을 설계할 경우 해당 주민센터와 주관 부서를 통해 기본설계 확정 전에 이해관계인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유선, 게시판 또는 유인물 등으로 홍보를 하도록 했다.

특히 관련 자료를 주민들에게 열람, 의견을 수합한 다음 내용 검토를 통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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