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공무원들이 일반 컴퓨터(PC)를 이용, 한 번의 클릭으로 편하고 자유롭게 전화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20일부터 내부인터넷 전화망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PC상에서 원 클릭으로 △전화걸기 △IP폰 및 휴대폰메시지 보내기(SMS) △IP폰 방송(개인 및 그룹) △착신전환 △당겨 받기 등의 기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통신(UC: Unified Communications)환경을 갖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직원들끼리는 물론 외부사람들과도 전화를 걸고 문자메세지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그동안 관세청이 역점을 기울여온 u-Customs IT(정보통신) 인프라 조성 노력의 하나로 데이터, 음성, 영상을 통합서비스 할 수 있는 광대역통합망의 확대 구축 및 인터넷폰의 전국 세관 보급 등으로 업무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관세청은 이 서비스의 본격 시행이 업무 편의성과 신속성 향상, 업무능률 제고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활발하게 운영 중인 관세청 지식경영포털시스템의 활용도 역시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