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16일 싱가폴 아시아 소프트, 태국 아시아 소프트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엠게임은 싱가폴 아시아 소프트를 통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신작 게임 '홀릭2'를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지역에 선보인다. 또 태국 아시아 소프트를 통해서는 신작 게임 '홀릭2'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 2005년 11월 태국 아시아 소프트를 통해 태국에 진출해 인기를 누리고 있어 태국 인접 국가로 수출이 확대됐다. 이번 계약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은 총 10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홀릭2는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진출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시아 소프트와 같은 든든한 현지 파트너 덕분"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 새로운 기대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소프트는 현재 엠게임의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풍림화산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카발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한국의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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