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국가산업단지의 명칭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별 고유한 특성 및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의미있는 이름을 붙이겠다는 취지다.

과거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지역명에 따라 획일적으로 정했기 때문에 해당 산업단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토공은 국토해양부 및 해당지자체 등과 함께 이름을 공모, '대규모 장치산업'이나 '공해산업' 등 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기반 산업단지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 각 사업지구별 최우수작 1건, 우수작 4건에 대하여는 한국토지공사 사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응모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통해 알 수 있다.

◆5개 국가산업단지 브랜드네임 및 슬로건 공모내역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