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GM대우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홍준표 원내대표는 "미국 정부가 GM본사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든 GM대우는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인천 부평을 이재훈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은 이 후보가 구상 중인 GM대우 회생전략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5월 말이면 미국 정부가 GM의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그 결과 GM대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해도 GM본사와 해외법인이 보유한 GM대우 주식을 산업은행이 사들여 별도 법인화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GM대우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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