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고 있는 인기가수 인순이와 행사를 주최한 선양의 조웅래 회장(오른쪽).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가수 인순이가 대전서 ‘맨발로 걷고 노래를 불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남권 지방소주회사인 (주)선양이 19일 계족산에서 마련한 ‘숲속 맨발걷기’행사에서다.

선양은 이날 조웅래 회장, 특별초청된 가수 인순이, 대전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2009년 계족산 맨발걷기 행사’를 열렸다.

맨발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인순이.

인순이는 맨발로 황톳길을 걸은 뒤 오후 4시부터 ‘숲속 음악회’공연을 펼쳤다.

인순이는 맨발로 무대에 올라 ‘거위의 꿈’ 등 히트곡을 춤을 추면서 열창, 숲 속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7년부터 벌여온 선양의 ‘숲속 맨발걷기’는 숲속의 붉고 고운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걷는 행사로 매달 둘째 주 일요일 계족산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선양은 다음 달 10일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로 자리 잡은 ‘에코힐링선양 마사이마라톤대회’를 계족산에서 연다.

참가신청은 선양마사이마라톤홈페이지 (http://www.masaimarathon.com)를 통해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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