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바이오사업 부문 한문희 사장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만든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10시56분 현재 한국기술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5원(0.82%)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0원 내린 3045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기술산업은 한 사장의 위촉 소식에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술산업은 한 사장이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위촉됐다며 앞으로 바이오 부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과학기술계와 농어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위원 31명과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 차장 등 정부측 인사 4명을 합쳐 35명으로 구성된다.

한문희 사장을 비롯해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박은우 서울대 농생대 학장,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등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바이오농업 등 농업과 바이오를 접목하여 네덜란드와 같은 농업강국으로 도약하자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술산업의 한문희 사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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