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1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IBM의 1분기 순이익이 전체 23억달러(주당 1.70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3억2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1.64달러에 비해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6달러도 웃돌았다.

매출은 217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225억8000만달러의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에 약간 못 미쳤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케이스 바흐만 애널리스트는 "모두가 고전하고 있지만 IBM은 선방하고 있는 보인다"고 말했다.

IBM은 올해 최소 주당 9.2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9.02달러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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