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가 로봇 개발 완료 소식을 발표하며 로봇 테마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2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엠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8.62%) 상승한 6300원에 거래중이다.

이엠코리아는 이날 가공 및 조립용 로봇인 '복합가공 조립용 병렬기구 지능로봇'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엠코리아측은 "지난 2004년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산업 기술 개발 국채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46억원의 개발자금을 투입한 '복합가공 조립용 병렬기구 지능로봇'이 조만간 상품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작업행동이 공간 제한을 받지 않아 항공기 동체드릴작업등을 비롯한 항공기 부품가공분야, 자동차 엔진헤드 및 복합형상 IT금형가공분야등 다양하고 특수한 가공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엠코리아측은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600kg까지의 초중량물을 핸들링 할 수 있는 다관절로봇인 '초중량물 핸들링 지능로봇'을 오는 7~8월경에 최종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