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OCI(구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최근 태양광산업이 과도기에 머물고 있지만 재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태양광 산업이 과도기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으로 미국, 일본 등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밝히고 있고 환경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이 재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화학 산업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OCI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 8.9% 증가한 액수다.

NH투자증권은 OCI의 영업실적 개선은 폴리실리콘 상업 가동, 석유화학 시황의 빠른 회복 등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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