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트로트퀸' 장윤정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5월 7일~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 장윤정 어버이날 디너쇼’를 연다.

2005년 첫 디너쇼를 시작한 이래 매회 매진행진을 기록하며 디너쇼계의 최강자로 떠오른 장윤정은 이번 디너쇼에서도 ‘5월의 정원’이란 콘셉트 아래 싱그럽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디너쇼명을 ‘5월의 정원’이라고 한 이유에 대해 장윤정측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며 "특히 장윤정은 이번 디너쇼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자필 사인 CD 1천여장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4집 앨범 ‘장윤정 트위스트’는 가장 최근에 발표한 앨범으로 중장년층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곡들을 담았다.

디너쇼에서는 '어버이날 효 디너쇼'인 만큼 ‘진정 난 몰랐었네’ ‘비에 젖은 터미널’ ‘영영’ ‘이름 모를 소녀’ ‘섬마을 선생님’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시간과 함께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이따요’ ‘첫사랑’ ‘장윤정 트위스트’ 등 히트곡들도 준비했다.

이와함께 장윤정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 3’를 1집 앨범의 ‘여자의 거울’, 2집 앨범 ‘사랑굿’, 4집 앨범의 ‘애가타’ 등으로 선정,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부른다. 이 3곡은 모두 정통 슬로우 트로트곡으로 장윤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노래들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명품 디너쇼로 거듭나고 있는 장윤정의 ‘2009 어버이날 디너쇼’가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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