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제2회 금천미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인수 금천구청장, 천희원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 발기인, 구의원, 관내 학교장 등 지역인사 및 주민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회 금천미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은 대학생 10명에게 각 200만원씩, 고등학생 15명에게 각 100만원씩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 출연금과 발기인 후원회원들의 지원으로 20억5000만원 기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10년동안 기금 100억을 목표로 운영된다.

GS건설이 금천미래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GS건설 홍기부 현장소장, 한인수 금천구청장, 금천미래장학회 천희원 이사장.

또 이날 GS건설(대표 허명수)는 금천미래장학회에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뜻있게 사용되기 바란다면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장학금 수여식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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