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지구 국민임대아파트 2333가구의 청약이 27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 2개 단지 2333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A-2블록 1262가구, A-5블록 1071가구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295가구, 41㎡ 369가구, 46㎡ 1090가구, 51㎡ 469가구, 59㎡ 110가구로 구성된다.

◆오산세교 A-2블록 조감도. 이곳에는 126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36㎡ 1440만원에 9만7000원 △41㎡ 1890만원에 12만9000원 △46㎡ 2370만원에 16만1000원 △51㎡ 2980만원에 20만3000원 △59㎡ 3790만원에 25만9000원이다.

입주시기는 A-2블록은 2010년 6월, A-5블록은 2010년 5월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72만6290원 이하(4인가구 299만3640원, 5인가구 306만9140원, 6인이상가구의 경우 363만167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인 주택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7350원 이하(4인가구 213만8320원, 5인가구 219만2240원, 6인이상가구의 경우 259만4050원이하)이면 우선공급 대상이다. 오산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화성시, 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오산신도시홍보관(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산5번지)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격 및 순위별로 순차적으로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27일, 계약체결은 6월22일부터 24일까지다.

신혼부부 보금자리주택 우선공급은 총 700가구로 27일~28일 접수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로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며, 50㎡이상 주택인 경우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회이상 납부한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산세교 A-5블록 조감도. 이 단지에 107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입주하게 된다.

◇입지여건 및 단지특징= 오산세교지구는 323만㎡의 면적에 1만6200여 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동쪽으로는 화성시 동탄면, 서쪽으로는 화성시 정남면, 남쪽으로는 평택시 진위면, 북쪽으로는 화성시 태안읍에 접하고 있다.

경기도청 소재지 수원과 약 16.9㎞ 떨어져 있으며 현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서부우회도로, 서수원~오산~평택간 민자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접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원활하다. 지구 내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개통돼 교통이 편리하며 대규모 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시설이 우수하다.

문의 대한주택공사 대표전화: 1588-9082, 오산신도시 홍보관 (031)831-5355,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 (031)250-8380~6

◆오산세교 택지지구 위치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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