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Re-TECH 2009)'가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환경 산업이 미래다'라는 비전 아래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Recycling), 폐기물저감(Reduce) 및 관리기술,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등 최신 녹색 기술이 전시된다.

올해 행사에는 바이오하이테크, 포스벨 등 국내 70개 사를 비롯해 에포크(EPOCH)사(社) 등 10여 개의 해외 환경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트라가 공동 주관으로 나서 전세계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중국과 일본, 미국을 비롯한 총 13개국의 38개사, 125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자체 및 기업간 내수거래 상담 1200건, 동남아시아 및 중국을 겨냥한 수출 상담액만도 전년대비 250% 신장된 8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개최 당일인 22일에는 제7 회 환경문화상 시상식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폐목재 및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자원화 기술과 관련 세미나 및 지자체 환경 공무원들의 그린 비즈니스 행정교육을 위한 세미나가 각각 22일, 23일 개최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