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우즈가 전날 백악관을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우즈가 오는 7월 자신이 호스트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 기자회견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우즈는 지난 1월 오마바 대통령의 취임 축하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당시 오바마와 골프를 치기로 약속했다. 핸디캡 16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하와이에서 참모들과 반바지를 입고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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