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개인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코스닥 지수는 51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5포인트(2.32%) 오른 508.7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오전부터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사이 오전 한때 1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166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167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메가스터디(-1.06%)를 비롯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서울반도체(1.19%)와 셀트리온(0.62%)은 전날에 이어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하고 있으며 CJ홈쇼핑은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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