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이형철이 재단법인 나눔실천재단(이사장 최재우)의 홍보대사로 위촉,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형철은 위촉식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나눔실천재단은 평소에 품어왔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됐다. 앞으로 나눔실천재단에서 주관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불우한 청소년들과 장애인들, 소외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나눔실천재단 한 관계자는 "배우 이형철은 평소 본인이 사회복지 쪽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장애인 및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약자인 분들을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쳐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나눔실천재단의 따뜻한 '사랑 나누미' 홍보대사가 돼 적극적으로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의 손길과 사랑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실천재단은 ㈜온세일육팔오와 함께 '2009년 사랑 한아름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들을 초청해 희망의 꽃배달과 사랑 나눔 도시락 배달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형철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강직하면서도 청렴한 공무원 이정도 역을 맡아 차승원, 김선아, 추상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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