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 1호가 탄생됐다.

산림청은 23일 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해 ‘수목원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 인증서 제1호를 교부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제도’는 수목유전자원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하고 수목원의 효과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도입됐다.

교육시간·과목·시설 등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인증기준에 알맞은 곳에 한해 인증서가 주어진다.

천리포수목원의 수목원전문가교육과정 인증은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결정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첫 인증서를 받은 천리포수목원은 수목원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국내 수목원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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