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격 콜과 풋옵션의 미결제약정의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후 1시39분 현재 행사가 175콜의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550계약 가량 증가한 상황이다. 얕은 외가격인 177.5콜의 미결제약정은 700계약 이상 증가해있다. 옵션의 미결제약정 증가는 매도 포지션의 증가로 해석되기 때문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75선 위에서는 시원한 상승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얕은 내가격의 미결제약정은 일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행사가 180~182.5콜의 미결제약정 역시 2000계약 이상 감소하고 있다.

풋옵션의 경우에도 얕은 내가격과 외가격의 미결제약정이 일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등가격인 175풋의 미결제약정만 1100계약 이상 감소해 역주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0포인트 오른 175.70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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