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아이온'이 러시아에 수출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러시아의 최대 온라인게임 배급사 이노바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러시아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러시아 및 러시아 주변국가에 '아이온'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노바는 지난해 7월 '리니지2' 배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 현재 러시아 전역에 성공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이노바의 게보크 샤키스안(Gevork Sarkisyan)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협력해 러시아 사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콘텐츠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상무는 "아이온을 통해 러시아 사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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