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가신용이 최고등급인 'AAA'에서 하락할 위기에 처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영국정부의 국가채무가 향후 5년동안 1조4000억파운드(2조1000억)에 달할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등급 하향을 고려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노 마레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영국 정부의 공공사업에 대한 채무가 등급 하향을 고려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S&P 대변인은 “정부의 예산을 자세히 살펴봤지만 현재로써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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