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다해가 김형중의 뮤직비디오에서 명품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다해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는 "이다해가 가수 김형중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23일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해 공중파, 케이블 채널 등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EOS의 보컬리스트 출신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형중은 3년 만에 컴백에 이다해가 지원사격으로 나서면서 앨범 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타이틀 곡 '오늘의 운세'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황성제와 작사가 김진용의 환상적인 콤비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작사가 김진용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번 노래에 '다해야'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부제를 '다해야'로 정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해는 이번 노래를 들은 후 김형중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다해야'라는 가사의 반복에 이끌려 출연에 흔쾌히 응하게 됐으며, 걸출한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여온 최고의 배우답게세련된 감정 표현으로 사랑과 이별, 재회의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각 분야에서 제안을 받고 있는 이다해는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으며, 곧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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