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통계청장이 24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내정됐다.

김 신임 차관은 1956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경제기획원, 예산청 등에서 사무관 시절을 보낸 뒤 이후 기획·예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특히 기획처 사회예산국장 시절 임대형 민자사업(BTL) 도입에 공헌했고, 재정운용기획관으로서 예산과 기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참여정부 시절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는 통계청장으로 근무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윤정(51)씨와 1남1녀가 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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