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다음달 어버이날을 맞아 저마다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효도 디너쇼'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음달 6일 저녁 6시 30분부터 본관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카네이션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가수 문희옥, 조덕배, 신효범이 출연하는 이번 디너쇼는 어버이날 특선 디너코스와 와인이 제공된다. 가격은 18만원.

롯데호텔제주에서는 5월 9일 오후 7시부터 가수 김수희와 코미디언 이용식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특선 孝 디너'를 마련한다. 특선 뷔페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은 물론 경품까지 마련됐다. 요금은 S석 8만원, 일반석 7만원. 투숙객의 경우 10% 할인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5월 7,8일 이틀간 민요의 여왕 김세레나의 '어버이날 孝 디너쇼'를 연다. 컨벤션센터 7층 두베홀에서 열리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등 6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S석 18만원, R석 20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2층 연회장 '그랜드 볼룸'에서는 5월 7,8일 양일간 이미자가 노래인생 5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이미자 디너쇼'가 아나운서 김동건의 사회로 진행된다. 가격은 18만원부터 22만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5월 7,8일 저녁 7시부터 주현미 디너쇼가 공연된다. 어버이날 특선 6코스 디너가 함께 제공된다. 와인 한잔이 함께 제공되는 VIP석의 가격은 20만원, R석은 18만원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5월 7일 어버이날 특선 뷔페와 함께 트로트 가수 박주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버이날 스페셜 디너쇼'를 선보인다. 가격은 뷔페 식사와 공연을 모두 포함해 9만500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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