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더 이상 직책 보임자 임금 5% 반납 재원 마련
신입사원 초임 삭감`임원보수 10% 반납분으로 1600명 채용

포스코가 인턴사원 채용 인원을 300명 추가해 총 1900명을 채용키로 했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7월 계열사와 함께 300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한다.

당초 신입사원 초임 삭감분과 임원보수 10% 반납분으로 16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려고 있던 포스코는 회사 팀 리더 이상 직책 보임자들이 월급을 5%씩 자진 반납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2개 포스코 그룹 계열사의 올해 인턴사원 채용 규모는 19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달 중순 1차로 채용한 700명의 인턴사원을 마케팅, 재무, 총무 등 현장 부서로 배치했다.

포스코는 인턴사원이 체계적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사내의 다양한 e-러닝 교육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시키고, 면접시간 할애 등 취업지원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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