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입장권 2000장을 사 다음달 20일까지 사원 및 사원가족, 지역주민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관람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이날 금산공장 인근 지역주민 150여명과 함께 박람회장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같이 공장이 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 등과 함께 안면도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금산공장 봉사서클인 '나눔회'를 비롯해 여러 임직원과 봉사단체들이 수시로 박람회장에 들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성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은 "절망을 희망의 꿈으로 바꾼 서해안 기적의 현장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사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지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후원금 5000만원과 충남지역 차상위계층 지원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