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컴퓨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재가장애인 컴퓨터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컴퓨터 보유율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장애인의 이동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 사용환경 유지보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3200명을 대상자로 하며, 신청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방문서비스 또는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5개 권역별로 나눠 CPU, 메모리, 메인보드, CD룸, 하드디스크 등 부품 교체와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퓨터수리 및 접수·상담은 관련분야 실무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장애인 6명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장애인정보화협회 홈페이지(www.skadi.or.kr) 또는 전화(451-0239)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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