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ㆍ야후ㆍ다음ㆍ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나들이 명소ㆍ드라이브 코스ㆍ공연 정보 등 제공
방콕족엔 게임ㆍ신작소설ㆍ만화 서비스가 제격

'가정의 달' 5월이 1일 근로자의 날을 선두로 5일 어린이날까지 최대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시작된다. 이에 이미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 항공노선은 물론 제주노선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국내 유명콘도 및 펜션들도 돌아오는 주말부터 어린이날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땅히 즐길거리를 찾지 못한 이들이라면 지금이라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눈여겨 보자.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이용해 남부럽지 않은 연휴를 보낼 수 있다.

◆꽃 구경ㆍ봄 나들이 가볼까

주머니 사정때문에 멀리 떠날수 없는 경우엔 파란(www.paran.com)의 '이럴땐 여기' (http://local.paran.com/)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가고 싶은', '먹고 싶은', '놀고 싶은', '함께하고 싶은', '공감여행' 등의 카테고리로 이뤄져있어 봄 나들이 장소는 물론 먹거리, 주변 볼거리 등까지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http://kr.yahoo.com)도 '야후! 거기(http://gugi.yahoo.co.kr)'에서 봄꽃으로 유명한 장소를 안내하고 축제정보, 관련 이미지, 주변 볼거리 등도 제공한다. 동백꽃ㆍ벚꽃ㆍ산수유ㆍ유채꽃 등 봄꽃 종류별로 장소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봄꽃 즐기기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음(www.daum.net)은 다음 지도 (http://local.daum.net/map/index.jsp) 서비스를 통해 꽃 길, 해안도로, 터널, 강변 등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알려준다. 가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를 클릭하면 주소, 전화번호, 장소 평가, 리뷰, 포토 등 상세 정보도 볼 수 있다.


◆여유롭게 공연 관람은 어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뮤지컬이나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다음 공연 서비스'(http://movie.daum.net/play)를 클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공연장 및 제작사 DB 등의 공연 정보는 물론, 가장 인기있는 상위 30위의 공연를 보여주는 공연검색순위와 항공사진 지도서비스 스카이뷰를 이용한 공연장 모습 및 자리 배치도까지 제공해 공연 선택을 수월하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낼땐
파란은 '엔터존'(http://enterzone.paran.com/)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온라인 게임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족 얼굴 퍼즐 게임' 이벤트를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이 게임은 테트리스나 헥사처럼 똑같은 그림을 가로, 세로로 맞춰 없애는 형식으로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이다. 특히 가족 사진을 직접 게임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게임 순위에 따라 소니 디지털카메라, 키티 MP3 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므로 이번 연휴를 이용해 어린이날 선물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

◆인터넷서 미리 보는 신작 소설
여유롭게 문학의 세계로 떠나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문학' 코너(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list)가 제격이다.
'연금술사'ㆍ'흐르는 강물처럼'의 작가 파울로 코엘류의 신작 소설 '승자는 혼자다'를 네이버에서 세계 최초로 온라인 연재 하고 있다.

◆만화 보며 스트레스 해소
그 동안 과중한 업무와 빽빽한 스케줄에 시달려 마냥 쉬고만 싶은 방콕족 혹은 귀차니스트들은 포털사이트의 만화 서비스 이용이 안성맞춤일 듯 하다.
파란 카툰(http://media.paran.com/scartoon/)에서는 허영만 작가의 '식객' 시리즈, 바둑을 소재로 박기홍ㆍ김선희 작가가 쓴 '바둑삼국지' 등의 다양한 카툰과 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식객'은 허영만 작가의 취재 에피소드를 담은 '식객일기'와 일상을 담은 '허영만의 화실' 등의 콘텐츠도 함께 볼 수 있다.
야후 카툰세상(http://kr.news.yahoo.com/cartoon)도 약 40편의 무료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광남일보 기수희 기자 hiyaa1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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