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주택으로 분류되면서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되는 6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전체의 2.0%인 19만4576가구에 달한다.

정부가 30일 공시하는 주택가격을 보면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아파트 5만8547가구와 연립 1371가구, 다세대 71가구 등 5만998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967만4453가구의 0.6%에 해당한다.

또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공동주택은 아파트 13만1188가구, 연립 3125가구, 다세대 274가구 등 13만4587가구로 1.4%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은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로 아파트 207만5606가구 등 모두 271만4343가구였다.

이어 1억 초과~2억원 이하 공동주택은 243만3758가구로 25.1%의 비중을 보였으며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공동주택은 22.3%인 215만9359가구였다.

수도권에서 30평대 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주택은 76만9376가구로 공동주택 총량의 8.0%를 차지했다.

◆공동주택 유형별.가격수준별 분포현황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