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막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유진로봇이 500만달러 규모의 청소로봇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120원(3.73%) 오른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3개국의 유통총판 업체와 제휴, 500만달러 규모의 청소로봇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143억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하노버 박람회를 통해 국산 로봇업체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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