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섹시 여배우의 대명사 한채영이 남성정장 브랜드 '로가디스'의 새 얼굴로 발탁, 남심(男心)을 사로잡는 화보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영화제 레드카펫이나 작품들 속에서 보여준 화려한 섹시미와는 달리 이번 광고에서 한채영은 '남자들의 로망인 남성수트를 걸친 나만의 연인'의 콘셉트로 고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한채영은 수트 한 벌에 드러나는 관능적인 각선미로 남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부끄러움을 한껏 간직한 소녀 같은 사랑스러운 미소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남성정장 브랜드에 여배우 한채영을 기용, 파격적인 인사를 감행한 로가디스측은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함을 가진 동시에 밝고 화사한 건강미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타 연예인들과 차별화되는 러블리한 매력을 가진 한채영을 캐스팅, 진정한 '남자들의 로망'의 콘셉트에 적격인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올 초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새 얼굴로 발탁된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한껏 높아진 위상 덕분에 중국 남녕건설의 모델로도 발탁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팬사인회차 방문한 중국 팬사인회에서 그는 1000여명의 팬들에 둘러쌓여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광고를 섭렵하며 한채영은 다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채영은 장동건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2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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