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대상FNF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강인형 순창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가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이 전북 순창군과 함께 전통절임식품 공동유통사업을 펼친다.

종가집은 지난 29일 이문희 대표이사와 강인형 순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순창군청에서 절임반찬류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동개발, 생산하고 가공 및 유통과정 전반에서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가집은 순창군 전통고추장마을에서 절임과 숙성을 거친 반제품을 공급받아 거창공장에서 2차 양념과 발효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 완료하게 되는데 특히 모든 제품에는 종가집과 순창군의 로고가 함께 삽입된다.

이 제품들은 '고유의 전통제조방식 고수', '100% 국산원료의 사용', '일체의 합성첨가물 무첨가'의 엄격한 3대 기준에 의해 '믿을 수 있는 찬류' 제품의 생산을 원칙으로 한다고 종가집 측은 설명했다.

김종영 대상FNF 종가집 과장은 "이번 종가집-순창군 전통식품 공동유통사업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표장맛으로 자리매김한 순창군의 장류와 절임식 찬류에 종가집의 발효과학과 인프라가 결합해 탄생한 사업"으로 향후 "종가집과 순창군은 제품의 가공, 생산뿐만 아니라 마케팅활동과 프로모션 강화 등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국식 전통식품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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