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서 벌이는 ‘어린이날 체험 이벤트’ 경쟁률이 27대 1로 철도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토마스와 함께 떠나는 2009 키즈 코레일 체험 이벤트’ 접수 결과 2만3000여명이 신청, 초청대상자 850명에 선정되는 확률이 27대 1로 경쟁률이 치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09 키즈 코레일 체험이벤트’는 코레일과 IPTV 어린이채널 kids1(대표 박영식)이 공동진행하는 체험형 이벤트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특히 당첨자들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7개 주요 역에서 꼬마기관차 토마스와 함께 재미난 이벤트가 열리는 기차여행도 하고 철도역, 차량사업소 등 코레일의 시설물 견학과 미래역장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겐 어린이날 특별기념품도 준다.

코레일은 어린이(만 4세 ~ 12세)와 가족, 어린이 복지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단체손님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코레일홈페이지와 kids1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최종 당첨자 850명의 명단은 지난 28일부터 코레일홈페이지에 공지됐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 5월 열차이용객에게는 토마스와 친구들 전제품 4000원 특별할인혜택을 준다.

애니키즈 닷컴 (www.anikids.com) 회원가입 때 5월에 이용한 열차티켓 반환번호를 입력하면 토마스와 친구들 제품구입 때 쓸 수 있는 적립금 4000원을 준다.

다만 적립금은 제품 값이 1만 원 이상인 것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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