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여자 빅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2NE1의 신곡 '파이어'가 1일 오픈됐다.

최근 2NE1과 빅뱅이 함께 부른 '롤리팝'이 4주간 국내 온라인 사이트 1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NE1의 정식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파이어'가 20초 분량으로 공개된 것.

2NE1의 타이틀곡인 '파이어'는 그 동안 국내 여성그룹들이 선보였던 음악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한번에 받을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렬하고 특별한 느낌을 준다.

YG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원 타임 출신인 테디가 작사, 작곡한 '파이어'는 레게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빠른 힙합 곡으로서 그 동안 예쁘고 귀여운 국내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선보였던 음악들과는 달리 마치 외국 곡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2NE1의 타이틀곡인 '파이어'는 당초 오는 6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프로모션 방식을 바꿔 첫번째 날인 1일에만 20초로 공개되며 이후에는 매일 10초씩 오픈하기로 했다.

한편, '파이어'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6일 동시에 공개되며,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져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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