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만남과,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

◇아빠와 캠프를 = 오는 23일(토)부터 1박 2일간 가족간의 믿음과 신뢰를 쌓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아빠와 자녀를 위한 ‘가족사랑 부자녀 캠프’를 펼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번 ‘가족사랑 부자녀캠프’는 20가족 60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신뢰와 믿음을 쌓아 가족애를 다지고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집 뽐내기, 가족 난타 연주회, 가족 한마음축제, 도전! 가족암벽대회, 가족 별자리 만들기 등 함께 나누고,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짜여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이 대상이며, 아빠와 함께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복지청소년 초청 갯벌체험 = 복지시설청소년들과 한부모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청소년들 80명과 함께하는 ‘서해바다와 갯벌체험 캠프’가 준비돼 있다.

이 캠프는 5월중 1박 2일간 대부도 갯벌에서 열린다. 어떠한 생물들이 서식하는지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뒹굴고 뛰며 갯벌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밖에 어촌민속전시관 관람, 염전체험, 바다를 주제로 내가 손수 디자인한 바다 T셔츠 만들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이나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원하는 캠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시면 된다. (문의 031-501-1088)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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