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보다 똑똑한 검색엔진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출신 물리학자 스티븐 울프럼 박사가 이달 안으로 지능형 검색엔진 '울프럼알파(Wolfram Alpha)'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 온라인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프럼알파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된 웹페이지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질문에 맞게 정보를 재구성하는 기능도 한다.

울프럼알파에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이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질문에 대한 답인 '높이'와 함께 산의 위치, 인근 지역 정보까지 얻게 되는 보여주는 식이다.

이로써 울프럼알파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정보의 신뢰성을 개선한 정확한 검색 엔진이 될 전망이다.

울프럼 박사는 "시연과정에서 대중문화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 자료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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