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주인공 캐릭터 의상을 입은 백화점 식품매장 판매직원들이 오렌지, 사과, 한우, 삼겹살, 빵, 우유, 곶감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고객이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10일까지 '오렌지빛 동화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들이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싼 가격에 '알찬' 상품을 구입하면서 무료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재미있는 볼거리도 즐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백화점에서 물건도 사고 아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싶다면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10일까지 진행하는 '오렌지빛 동화여행' 행사에 참여할만 하다.

이 행사는 식품매장 판매사원들이 동화 속 주인공 캐릭터 의상을 입고 오렌지, 사과, 한우, 삼겹살, 빵, 우유, 곶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식품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현대백화점 미아점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3명의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10일까지 '바비 핑크 위크(Barbie Pink Week)'를 진행한다. 전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추억 속에 사랑받고 있는 바비인형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본점에서는 뉴욕에서 직접 가져온 바비인형 100가지를 전시할 예정이며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Barbie&ME' 드레스를 24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비 상하이 스토어 여행상품권, 바비 스위트룸 1박 숙박권, 바비 50주년 기념 주화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명 와인을 싼 가격에 가족, 친척, 연인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획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에서는 7~10일까지 'VINO494 와인장터' 이벤트를 열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와인 및 와인 액세서리를 최저가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와인 5000원ㆍ1만원ㆍ2만원ㆍ3만원 균일가전', '일자별 한정 상품', '라벨 손상 와인 할인판매', '박스 판매' 등 테마별 아이템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어린이ㆍ어버이날을 기념해 휴대폰 장만을 계획했던 고객들은 현대아이파크몰에서 10일까지 진행하는 '핸드폰 초특가 행사'를 이용하면 싼 가격에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파크몰 디지털전문점 8층 이동통신매장 80여곳에서 진행되며 신형 모델인 허쉬폰(SKY, IM-S350), 듀오폰(애니콜, W5200), 똑똑한 OZ폰(LV3800)을 비롯해 총 11개 제품이 전시된다. 24개월 의무약정 및 유심(USIM)카드 비용 1만1000원 이외에 추가 비용부담이나 부가서비스 가입 의무가 없으며 요금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버이날 기념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본점 문화홀에서는 6일 하춘화, 7일 김수희, 8일 김혜연 등 여성트로트 3인방의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또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8일 발코니 음악회, 9~10일 이틀간 스카이파크 야외 음악회를 진행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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