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5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무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중소무역업체지원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펀드는 작년 수출실적이 1000만불 미만인 중소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상업체는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대출금리에서 0.75%포인트를 자동 감면받는다. 업체의 신용도 등에 따라 0.75%포인트도 추가 감면돼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상생협력펀드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http://www.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나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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