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윙크가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카메오로 출연,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윙크는 오는 7일 방송에서 신미래(김선아役)가 출전하는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의 축하가수로 깜짝 출연, 본업 그대로 트로트 가수로 나온다.

극중 10급 공무원인 미래가 상금 20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대회의 유일한 초청가수인 윙크가 출연해 '부끄부끄'를 열창하는 무대를 꾸미는 것.

실제로 윙크는 전국 곳곳의 지역축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새로운 '행사의 꽃'으로 급부상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드라마 '시티홀'에서도 실제와 마찬가지로 '행사의 꽃'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게 됐다.

윙크는 이미 KBS '사랑과 전쟁'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렀지만 인기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윙크는 "비록 본업 그대로 트로트가수로 출연을 했는데도 많은 카메라 때문에 조금 진땀을 흘렸다. 그래도 인기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윙크는 오는 7~8일 양일간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장윤정의 단독 디너쇼에서 게스트로 출연 '천생연분' '부끄부끄' 등을 부를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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