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윤주, 정재일, 메이트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장윤주와 정재일, 그룹 메이트가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측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 '스페셜 스테이지 앳 더 로비(Special Stage at the Lobby)'라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며 "장윤주, 정재일, 그룹 메이트 등 실력 있는 국내 뮤지션들을 초청해 관객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스페셜 무대의 첫 주인공은 패션모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장윤주와 탄탄한 실력을 지닌 신예 남성 3인조 밴드 메이트 그리고 20여 개의 악기를 완벽하게 연주하며 보컬실력까지 겸비한 천재적인 뮤지션 정재일이 함께한다.

영화 '원스'의 두 남녀 주인공이 결성한 밴드 스웰시즌의 공연이 펼쳐지는 15일과 16일은 본 공연에 앞서 장윤주와 메이트의 스페셜 무대가 열린다.

남성 3인조 밴드 메이트는 지난 1월 스웰시즌의 첫 내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사전공연을 하던 중 우연히 글렌 한사드의 눈에 띄어 본 공연의 게스트로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17일 서울재즈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워 오브 파워’의 공연 전에는 다재다능한 뮤지션 정재일이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기간 중 세종문화회관에 특별 무대로 마련되는 ‘스페셜 스테이지 앳 더 로비(Special Stage at the Lobby)’는 14일을 제외한 3일간 본 공연 전 30~40여분 동안 열린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jaz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는 미국 10인조 브라스 밴드 타워 오브 파워를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와 바우터 하멜,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 애시드 밴드 인코그니토와 쿠바의 재즈 피아니스트 오마르 소사 등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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