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수출애 1000만불 이상의 22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CJ제일제당의 수출추진전략 발표를 비롯해 통관·검역, 홍보, 해외정보, 수출상품 R&D, 관세 등 수출과정에서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주제별로 나눠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청의 식품안전국장도 참석, 최근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강화 등 증가하고 있는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부처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식품기업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2개 회원사의 CEO 및 임원진이 참석,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수출협의회 운영규약과 운영계획을 심의·확정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내수경영 위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부의 농식품 수출드라이브 정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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